균류는 인류 역사와 함께한 귀중한 생물자원입니다

사단법인 한국균학회 홈페이지를 방문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균류는 지구상의 다양한 환경에 존재하는 진핵생물로 오래전부터 사람에게 잘 알려진 버섯, 곰팡이, 효모 등이 속하는 친숙한 생물군입니다. 균류는 주로 식물에 병을 유발할 뿐만 아니라, 사람이나 동물에게도 질병을 일으키며 음식물을 부패시키거나 독소를 생성하는 등 해로운 역할을 하여 주목을 받아왔습니다. 그러나, 많은 종류는 자연생태계에서 유기물 및 무기물의 분해자로, 다양한 물질의 생산자로, 그리고 지구의 물질 순환계에서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하는 등 다양한 기능을 수행하여 지구 생태계 보존에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균류는 건강식품 및 생활제품 소재로 활용되고 있고, 발효식품, 생물농약 및 비료 그리고 의약품 소재 등 다양한 분야에서 주목받고 있으며, 기능성 물질 및 에너지 생산 등 산업공정에서도 매우 유용하게 활용되고 있어 지구와 인간의 미래를 윤택하게 할 수 있는 생물자원입니다.

한국균학회는 균학과 이에 관련된 학문의 이론과 기술을 연구 발전시켜 과학기술의 진흥에 기여하고, 산학협동 및 회원 간의 친목 도모를 목적으로 1972년에 창립되었으며, 지난 47년간 우리나라의 균학 발전에 지대한 공헌을 하였을 뿐만 아니라 세계적으로 위상이 높은 학회로 발돋움하고 있습니다.

우리 학회는 그간 균학 연구의 국제정보 교류를 위하여 20여년 전부터 매년 『한·중 균학회 공동심포지엄』, 『한·일 균학회 공동심포지엄』 등을 개최하고 있으며, 『아시아 균학회 국제심포지엄(Asian Mycological Congress)』도 2회에 걸쳐 국내에 유치하고, 성공적으로 개최하여 아시아에서 균학 분야의 대표적인 학회로 발돋음 하였습니다. 우리 학회는 매년 봄에 춘계학술대회를 개최하고, 가을에는 한국미생물학회연합과 더불어 국제학술대회를 개최하고 있습니다. 또 매년 여름, 생태계가 잘 보존되어있는 장소를 선정하여 생태계의 이해와 균류 유전자원 확보를 위한 균류채집회 및 하계심포지엄을 개최하고 있습니다.

본 학회에서는 영문학술지로서 SCIE와 Scopus 등재지인 『Mycobiology』를 발간하고 있으며, 2018년부터는 세계적인 수준의 학술지로 도약하기 위해서 Taylor & Francis에서 출간하고 있습니다. 이뿐 아니라 Scopus와 한국연구재단 등재지인 『한국균학회지』도 발간하며 한국 균학 연구의 발전과 한국균학회의 위상 제고를 위하여 끊임없이 노력하고 있습니다.

한국균학회 홈페이지를 방문해 주신 여러분, 우리 학회는 균류에 관심이 있는 분이면 누구라도 우리 학회의 각종 행사에 참여할 수 있으며, 회원으로 가입할 수 있습니다. 우리 학회의 회원으로 가입하게 되면 회원들 간의 직접적인 정보 교류는 물론 우리 학회에서 제공하는 학술지를 비롯한 다양한 균류 관련 정보를 얻을 수 있습니다. 부디 한국균학회와 좋은 인연을 맺어 다양한 균류의 세계를 함께 탐구해 나가길 기대합니다.

 

2019년 1월 1일

(사)한국균학회 회장 서건식 드림